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2249
요즘 전립선염으로 고생 하는 남성들이 많아 지고 있다. 연령층이 낮아지고 완치하기 힘든 전립선염은 여간 골칫덩이가 아니다.

세균감염이 없는데도 자꾸 재발하면 환자의 고통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환자 수는 많은 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여러 비뇨기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의사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 장기 사용으로 내성이 생겨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재발의 확률을 낮추면서 완치 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무엇이 있을까?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면역체계를 강과 시키면서 염증 제거를 해주는 방법으로 한방치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치료 과정에 통증이나 무리가 없고 신체에 안전한 내복약으로만 치료한다는 장점이 있다.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은 “최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에게서 전립선염이 발병하는 수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쉬쉬하며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전립선이 심해질 경우,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무기력감,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과 함께 조루, 발기 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원에서는 수술이나 보형물 삽입없이 침술과 한약 처방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각광받고 있으며,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치료방법 중 습부항 요법(부항은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은 비뇨생식기계에 축적된 울혈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 항문 주변에 어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부항으로 빼내게 된다.

또한 전립선염의 한방 탕약 요법인 ‘시원쾌통탕’은 전립선과 관계된 간, 신장, 방광을 모두 다스려 효과가 좋다. 숙지황, 산약 등 청정 한약재를 이용하여 체질과 병증에 따라 처방하게 되는데 보통 7일 이후부터는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일반적으로 2~3개월 복용 시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전립선염 예방 10계명

1. 小怒多笑(소노다소) 화를 적게 내고 많이 웃어라
2. 小煩多眠(소번다면) 고민을 적게 하고 많이 자라
3. 小慾多施(소욕다시) 욕심을 적게 내고 많이 베풀어라
4. 小言多行(소언다행) 말을 적게 하고 많이 행하라
5. 小承多步(소승다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라
6. 小依多浴(소의다욕) 옷을 적게 입고 자주 목욕하라
7. 小食多定(소식다정) 음식을 적게 먹고 많이 명상하라
8. 小肉多菜(소육다채) 고기는 적게 먹고 야채는 많이 먹어라
9. 小糖多果(소당다과) 단것을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라
10. 小厚多薄(소후다박) 진한음식은 적게 먹고 담백한 음식은 많이 먹어라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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