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2398
영도한의원, 전립선염(前立腺炎, Prostatitis)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 기사입력 2009-09-01 18:15

전립선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도 세심하게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의 도움말로 전립선염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구기자

구기자는 위로 오르는 화를 잡아 주고 뼈를 튼튼히 하며 음기를 보완하여 남성의 정력을 돕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구기자차를 오래 장복하면 인체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오래 묵은 병의 자각 증상을 자신도 모르는 상이에 잊게 만들어 건강을 되찾아 준다.

구기자 잎은 혈관벽을 튼튼히 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열매는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도록 돕는다. 잎과 열매는 차를 끓이거나 술을 담가 먹으며 잎은 나물을 부쳐 먹기도 한다.

구기자 열매를 찬물에 얼른 씻어 건진 다음 주전자에 넣고 고운 붉은 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꿀, 설탕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산수유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가지고 있는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생리 기능과 정력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변이 찔끔거리거나 나오기 힘들 때, 땀을 자주 흘리고 요통, 신경쇠약, 어지럼증이 있을 때 허약해진 콩팥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

자양 강장 효과가 있어 정력을 좋게 한다. 특히 산수유가 주원료가 되는 팔미지황환과 육미지황탕은 원기를 올려주고 신장 기능을 강화해 조루, 발기 부전이나 정자 수 보족이 불임의 원인일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산수유차는 오래 두고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며 무기력증, 이명 현상, 원기 회복 등에 유익하다.

씨를 빼내 말린 산수유 열매 한 티스푼에 물 한컵 정도의 분량으로 구기자, 대추, 오미자 등과 함께 끓여 마시기도 한다.

◆산약

산약은 참마를 말려 만든 약재를 뜻하는데, 영양분이 풍부하며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예로부터 병후 회복이나 전신 쇠약 혹은 비위가 약하거나 피로감이 심할 때 약재로 써왔다.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뇨나 몽정이 있을 때, 식은땀을 흘릴 때 민간요법으로 많이 애용되어 왔다. 마에 들어 있는 '뮤틴'은 소화 효소를 촉진시키고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다.

마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좋으며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산약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가 함께 약한 불에서 끓이면 된다.

도움말: 영도한의원 최유행 박사

출처 : 영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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