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1766
전립선염 치료를 위한 한방법은?

15년 째 전립선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중년의 강모(53) 씨는 오랜 기간의 고통으로 표정도 어둡고, 많이 지친듯한 모습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상담을 하다 보니 전립선염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 다양한 증상은 물론 항생제, 보조 약물 등의 이름 수십 가지는 물론 민간 요법에서 전립선에 좋은 음식까지 ‘전문의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미 유명하다는 서울과 지방의 여러 병원을 다녀 본 경험이 있다는 강 씨는 적절한 처방을 설명해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심드렁한 태도로 일관했다.

물론 여러 질문에도 건성건성 대답을 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상담을 마무리하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하라는 말에 “솔직히 한약은 두루뭉실하게 치료한다고 생각이 들어 지금 말씀하신 것도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강 씨에게 한약은 치료의 개념보다 보약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 동안 비뇨기과에서만 치료를 받았으나 주변에서 한약 먹고 완치 되었다는 말을 듣고 고민 끝에 한번 와 보게 됐다는 것이다.

어떤 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임상학적으로 증명돼야 사용되는 서구 의학과 달리 한의약에서는 약재의 성질과 병의 원리를 생각하여 조제하기 때문에 병의 이치와 약의 이치를 알아야 처방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한약에서도 어떤 성분이 어느 정도의 함량으로 작용하고 어떤 병리적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을 가장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약재의 기운과 성질을 분석하고 한 개인으로서의 환자에게 어울리는지, 즉 체질을 고려해 처방하는 것이다.

부족하거나 넘치는 환자의 기운을 조절해 스스로 치유할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한약이며, 그렇게 수천 년 동안 한의학은 동양의 건강을 지키며 이어져 왔다.

영도 한의원의 ‘시원쾌통탕’은 이런 원칙에 입각하여 자체 개발한 전립선염 치료약으로 하루 3회씩 복용하면 배뇨, 성기능, 통증 등에서 증상이 호전된다. 또한 환자의 체질과 병증에 맞게 청정 한약재만으로 처방하기 때문에 어떤 내성이나 문제도 없다. 무엇보다 시원쾌통탕의 장점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간, 신장, 방광을 모두 다스리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낮다.

이런 자세한 설명을 뒤에도 여전히 강 씨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마지못해 약을 지어가는 듯 했다. 보름 후, 강 씨는 밝은 목소리로 진료 예약을 했다.
이전글 남자라면한번쯤고민해보게되는만성전립선염..
다음글 전립선염,완치후재발을막기위한예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