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통을 대부분 가볍게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논문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의 과반수 이상이 외상성 두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통은 목과 허리의 손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교통사고 후 목과 허리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두통이 심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후 바로 나타나는 경우보다 수일에서 수년이 지난 후에도 나타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교통사고에 대한 충격으로 불안하고, 쉽게 놀라고, 집중이 안되며, 잠을 잘 못 자거나 하는 정서적 불안의 종상을 나타냅니다. 심한 경우 해리증상이나 공황장애나 발작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통사고 후 큰 외상이나 골절이 없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가벼운 뇌진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안정과 치료를 받으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뇌진탕 후 증후군(PCS)으로 현기증, 어지럼증, 목의 통증, 두통, 눈부심, 이명, 기억력장애, 집중력저하, 이해력저하, 건망증, 불면증, 예민, 신경질, 피로, 정서불안, 우울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 졌다면 뇌를 비롯한 몸의 전신을 안정시키면서 뇌로 가는 신경과 혈관을 풀어주는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에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환자는 신체적인 통증뿐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후에 느껴지는 충격, 분노, 신경질이나 불안, 걱정, 두려움, 죄의식 등… 이러한 감정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힘들게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감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신체적인 질환이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교통사고 후 불안감 지속 / 의료 검사 거부/ 불안감/ 과민반응/ 걱정/ 예민해짐/ 신경질적이고 화가 남 / 악몽/ 불면증/ 깊이 잠을 못 잠/ 계속 떠오르는 사고의 기억 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