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1847
소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립선염 의심을 해야 한다.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 두드러지는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 것 아닌데 꾀병을 부린다는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 특히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 중에는 무기력증이 있는데,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않아서 병을 더 깊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남성들이 전립선에 이상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소변이다. 소변은 우리 몸의 곳곳을 돌던 혈액이 신장의 사구체에 걸러진 찌꺼기들로 96%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고, 그 나머지는 4%에 소량의 요소, 요산, 무기염류 등 신체의 불순물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 검사에서 소변 검사가 항상 빠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려 할 때 맑은 우유 같은 분비물이 요도에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또 농이 섞인 우윳빛 소변이나 혈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요도염 또는 요로계에 염증이 생겼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냄새도 달라지게 된다. 정상적인 소변에서는 약간의 지린내가 나게 되는데, 세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톡 쏘는 듯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심한 경우 썩는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불편함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심각한 걸림돌이 된다. 늦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 등 각종 한방 문헌에는 전립선염의 증상에 대해 수풀 속의 나무에서 이슬이 맺혀 물이 한방울 씩 떨어지듯이 소변이 시원치 않고 골반통, 배뇨통, 뇨의 혼탁 등을 동반하는 병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립선염에 있어서 또 다른 두드러진 증상으로는 항문과 고환 사이 회음부의 뻐근한 통증이 있다. 증상에 따라 가벼운 불쾌감에서 심한 작열감, 압박감 등을 느끼게 된다. 배꼽 아래의 묵직한 느낌과 고환이나 음낭의 불쾌감도 동반된다.

전립선염은 설사 감염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잘 모르고 지내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과로, 과격한 성생활 등으로 몸에 무리가 생기면 갑자기 증상이 심해진다. 생각 외로 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은 참기 힘들 만큼 고통스럽다. 통증과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게 된다.

초기에도 가능하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병을 빨리 낫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면 더더욱 하루라도 더 빨리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압구정 전립선염 전문 영도한의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전립선염 치료약인 ‘시원쾌통탕’을 처방하고 있다. 하루 3회씩 전립선염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배뇨, 성기능, 통증 등에서 그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또한 증상의 치료뿐만 아니라 잘못된 오장육부를 바로 잡고 기와 혈의 순행을 도와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 한약 처방을 통해 몸의 부족한 기운을 전체적으로 보해주면서 스스로 치유할 기운을 키워주는 것이다. 보통 7일 이후부터는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일반적으로 2∼3개월 복용 시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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