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 |||
작성자 | 영도한의원 | 조회수 | 2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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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전립선염 환자의 적 에어컨
우리는 흔히 만성전립선염은 온도가 낮을수록 증상이 악화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 전립선염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요즘처럼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인해 실내온도가 낮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빵빵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실내온도가 낮은 데다 냉 음료,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체온은 점점 떨어지게 되고 결국 전립선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인체 표면온도는 올라가지만 체내 온도는 떨어진다. 그런데 덥다고 에어컨과 찬 음식만 먹다 보면 체내 온도는 더 떨어져 몸 안팎 온도 차이가 커서 균형이 깨진다. 전립선이 위치한 곳을 회음(會陰)부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음기가 모여 있는 곳이란 뜻이다. 혈액 순환이 다른 곳에 비해 덜 된다. 이러한 몸의 차가운 기운은 피로를 가중시키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몸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지고, 순환을 방해해 하복부가 당기거나 잔뇨감, 빈교감 등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전립선염이 있다면 여름에도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주나 지나치게 찬 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여름 저녁에 들이켜는 맥주는 전립선염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안 되고, 재발이 잦아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방에서는 숙지황과 산약 등 남성 전립선과 관련된 한약재를 이용해 처방하는데 이러한 전립선염 개선 한약은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줘 남성 전립선에 피 흐름을 좋게 해주는 원리를 갖고 있다. 또 기운을 상승시켜 면역력을 강화해 몸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미 생긴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상시 복용으로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말이다. [최유행 영도한의원 원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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