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1819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편도선염 등이 혈관, 림프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남성 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아주 커서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남성들은 점점 움츠려 들기 마련이다. 특히 전립선염을 앓고 있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고쳐졌다고 생각했던 전립선염이 다시 재발 할까봐 조심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치료를 하고 있어도 확신이 없어 일상생활의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립선염은 회음부나 성기 끝, 허리 이하의 치골 부위가 아프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잔뇨감,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소변을 보거나 밤에 자다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을 깨는 경우 등이 있다면 전립선염이 있다는 것으로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 견해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어떻게 볼까?
이에 대해 영도한의원 최유행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증이 생기는 원인을 부적절한 생활 습관과 과도한 음주 및 식생활의 부절제로 몸속에 습이 쌓여 간 기능이 약화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선천적으로 허약한 경우 등으로 본다”며 “하지만 전립선염의 원인과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전립선염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한 환자들은 대부분 처음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를 찾아간다. 그러나 처방 받은 항생제, 소염제 등의 독한 약을 오래 복용하다가 오히려 오장육부의 기운을 해치고 심신이 더 허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한약으로 전립선염을 고쳤다는 주변의 소문을 듣고 반신반의 끝에 한의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한방은 보신(補身)하는데 있어 큰 효과를 보이지만, 특정 증상에 대한 치료 또한 탁월하다. 전립선이 위치하는 항문과 생식기 사이는 우리 몸에서 혈액 순환이 가장 떨어지는 곳이다. 이 부위는 전립선 특유의 지방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약물이 침투되기 어렵기 때문에, 양방의 약물 치료로는 좋은 효과를 얻기 어렵다. 그러나 한방에는 치료 효과를 가진 약물을 특정 부위로 끌고 가는 인경(引經)약이 있다. 이 것을 잘 활용하면 치료 효과가 있는 약물을 전립선까지 효과적으로 침투시킬 수 있다.


영도 한의원의 시원쾌통탕은 숙지황, 산약 등의 청정한 한약재를 사용하고 또 환자의 체질과 병증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처방하기 때문에, 장복으로 간이 손상되거나 양약처럼 내성을 키우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전립선염은 그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하여 완치라는 표현 대신 관리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사실 모든 병은 완치라는 표현이 어렵다. 차에 한번 기름을 넣는다고 평생 유지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계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좋은 약재와 치료로 병이 나았다고 해도 관리가 소홀하고 예전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간다면 재발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전립선염의 완치는 호전된 후의 관리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도움말: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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