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당뇨는 불치의 병이 아닙니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20030624) 조회수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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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를 위한 글입니다.

당뇨병을 한의학점 관점에서 보면
소갈이라 하여,
양방과 달리 당뇨병을 췌장 자체만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췌장(한방에서 말하는 비장-土의 기운)의
문제로 어느 정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간의 기운(木의 기운)이 너무 항진되어 췌장의 기운을
다 고갈시키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이 점 때문에 한방에서는 췌장과 더불어 간의 역할을
중시하고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의 글을 보면

消渴 (당뇨병이란)

消者燒也如火烹燒物理者也.
(消는 즉 燒 불로 달구는 것과 같은 것이니 몸을
삶거나 태우는 이치와 같다.)

渴而多飮爲上消消穀善飢爲中消渴而尿數有膏油爲下消.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음식이 너무 빨리 소화되어 쉽게 배고픈 것,
 소변을 자주보고 그 형상이 기름과 같은 것이 그 증상이다.)

消渴病宜愼者有三一飮酒二房勞三鹹食及口 能愼此三者雖不服藥亦可自愈.
(당뇨병에 삼가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가 술이요,
 둘째가 지나친 성관계요,
 셋째가 짠 음식과 밀가루 음식이다.
 이 세 가지만 잘 지킨다면 약을 먹지 않는다 해도 스스로 나을 수 있다 )

라고 적혀 있습니다.

당뇨환자 여러분
당뇨는 불치의 병이 아닙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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