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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매일경제-생명의 출입구를 뚫어라!
작성자 영도한의원 (20080826) 조회수 1750
매일경제에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발기부전 치료법에 대한 기사로서, 홈페이지 전문의 칼럼에서도 같은 기사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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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담실] 생명의 출입구를 뚫어라!

명문화쇠약(命門火衰弱). 한의학에서 말하는 발기부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명문은 ‘생명의 출입구’라는 뜻이다. 즉, 발기부전은 남성의 생명을 지키는 에너지가 약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성 중 50%는 발기 문제로 고민한 적이 있고 약 10%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한 발기부전환자다. 더구나 스트레스, 환경오염, 음주, 흡연 그리고 성인병 등이 늘어나면서 발기부전 환자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이야기다.

과거에는 발기부전을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치부했지만 의학이 발달하면서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완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이다.

남성의 음경은 무수한 작은 혈관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작은 심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경의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는 기전은 심장의 관상동맥장애와 매우 비슷하다. 이런 이유에서 발기 장애 환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으며 역으로 협심증 환자는 발기 장애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심장에 좋은 것이라면 발기에도 좋은 것이며 발기에 좋은 것이라면 심장에도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흡연, 과음, 스트레스, 비만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깨끗한 산소를 들이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운동은 꾸준하고 활발히 할수록 효과적이다. 중년의 남성이 하루에 200칼로리 이상 소모하는 운동(3.2km를 활발히 걷는 정도의 운동량)을 하면 발기 장애의 가능성은 절반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산소는 발기를 일으키는 주 신경전달물질인 산화질소 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매일 맑은 공기를 마시면 발기력이 왕성해진다.

발기부전이 심각하다면 약물과 수술 치료법이 병행되겠지만 정력 증진의 원칙은 기와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원칙을 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에만 의지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다시 강조하건데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유행 영도한의원 원장]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41호(08.08.25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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