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 |||
작성자 | 영도한의원 | 조회수 | 2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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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눈에는 오장육부의 모든 정기가 모인다고 보고 눈을 통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왔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눈에 시력 장애가 나타나는데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망막(網膜)의 변화인데,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에 의하여 전신의 혈관이 약해짐과 동시에 망막의 혈관도 약해져서 마치 낡은 수도관에서 물이 새듯이 혈액내의 성분이 망막으로 유출되어 부종이 생기며 이 부종은 다시 혈액순환을 가로 막아 망막의 각종 변화를 초래한다. 망막증에서의 시력 감퇴는 대부분 서서히 나타나고 어떠한 경우에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당뇨병이 있어도 망막증이 발생하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되고, 또 망막증이 발생하여 망막의 출혈이나 삼출물이 국소적으로 생겨도 초기에는 거의 중심 시력이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비록 약간의 시력 감퇴나 출혈 등에 의한 비문증 (눈앞에 검은 점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도 대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그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일단 시력 장애를 느끼면 이미 망막증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다. 두 번째 원인은 백내장에 의한 것으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되는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장애가 나타난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오는 노인성 백내장이 당뇨병 환자에서 정상인보다 좀 더 많이 발생하고, 좀더 빨리 진행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뇨병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당뇨 조절이 잘 되어 있고 전신 상태가 양호하면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수술을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단지 당뇨병이 있으므로 수술에 따른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하여 약간 높을 수는 있다. 세 번째는 조절(調節)장애로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당뇨병이 시작됐을 때 근시가 된다든가 치료를 시작하면 원시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갑작스럽게 시력의 장애가 나타난 경우는 일단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처럼 당뇨 합병증은 눈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내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평소 철저한 당뇨 관리를 통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건강을 체크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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