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 |||
작성자 | 영도한의원 | 조회수 | 2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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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인 김동훈(27, 가명)씨는 최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소변을 볼 때 요도 끝이 따갑고 아프며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 또 허리에서부터 허벅지 부위까지 당겨서 오래 앉아 있기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무엇보다 불편한 것은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방울방울 맺혀 나오는 느낌이었다.
비뇨기과를 방문했던 김씨는 전립선염 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 받아 몇 주간 복용을 했다. 중년 남성에게나 해당하는 줄 알았던 전립선염을 20대인 자신이 걸렸다는 사실도 그렇지만 전립선염을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한번은 걸리는 가장 흔한 남성 질병 중 하나라는 사실이 김씨를 놀라게 했다. 이후 몇 일 동안은 증상이 없어지는가 싶더니 스트레스를 받으니 다시 증상이 나타나 지인의 소개로 한방치료를 받아보기로 했다. 최씨의 경우는 장시간 소변을 참아가며 취업 준비에 집중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경우로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은 "최근 과로, 스트레스, 장시간의 운전이나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도 전립선염이 발병하는 수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쉬쉬하며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전립선염이 심해질 경우,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무기력감,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과 함께 조루, 발기 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치료방법 중 부항요법(부항은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은 비뇨생식기계에 축적된 울혈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 항문 주변에 어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부항으로 빼내게 된다. 약침요법(봉약침, 자하거약침 등)의 경우는 비뇨생식기계의 약해진 양기와 정기를 보강하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침구요법과 병행할때가 많다고 한다. 또한 전립선염의 한방 탕약 요법인 시원쾌통탕은 전립선과 관계된 간, 신장, 방광을 모두 다스려 효과가 좋다. 숙지황, 산약 등 청정 한약재를 이용하여 체질과 병증에 따라 처방하게 되는데 보통 7일 이후부터는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일반적으로 2∼3개월 복용 시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전립선염 예방 10계명 1. 小怒多笑(소노다소) 화를 적게 내고 많이 웃어라 2. 小煩多眠(소번다면) 고민을 적게 하고 많이 자라 3. 小慾多施(소욕다시) 욕심을 적게 내고 많이 베풀어라 4. 小言多行(소언다행) 말을 적게 하고 많이 행하라 5. 小承多步(소승다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라 6. 小依多浴(소의다욕) 옷을 적게 입고 자주 목욕하라 7. 小食多定(소식다정) 음식을 적게 먹고 많이 명상하라 8. 小肉多菜(소육다채) 고기는 적게 먹고 야채는 많이 먹어라 9. 小糖多果(소당다과) 단것을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라 10. 小厚多薄(소후다박) 진한음식은 적게 먹고 담백한 음식은 많이 먹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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