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작성자 영도한의원 조회수 2470
영도한의원, 전립선염(前立腺炎, Prostatitis) 꾸준한 치료가 중요
| 기사입력 2009-08-19 10:15

얼마 전 메일로 전립선염 완치에 대한 감사 메일을 받았다. 메일을 쓴 사람은 실제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환자의 딸이었다.

약 1년 전 60대 남성이 딸과 함께 영도 한의원을 방문했었다. 경비업무를 하고 있는 남성은 내원시, 빈뇨, 잔뇨, 고환통, 컨디션 저하, 무력감, 눈이 침침하고, 몸이 무겁다고 증상을 호소했다. 이러한 증상은 야간 근무일 때나 체력 소비가 많은 날 더욱 두드러진다고 하였다.

얼마저 비뇨기과 검사상 만성전립선염을 진단 받았으나 특별히 호전되는 것을 느끼지 못해 본원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전립선염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노환과 불규칙적인 업무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난 체력 저하를 향상 시켜주는 것이 급선무였다. 프리미엄 시원쾌통탕 1개월분과 고환통의 치료를 위하여 어혈환 1개월분을 처방하였다. 프리미엄 시원쾌통탕은 전립선과 관계된 간, 신장, 방광을 모두 다스려 효과가 좋다. 숙지황, 산약 등 청정 한약재를 이용하여 체질과 병증에 따라 처방하게 된다.

복용1개월 후, 몸이 가벼워진 듯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침침했던 눈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고환통은 가끔 소변을 볼 때만 느껴질 뿐 평소에는 거의 느낄 수 없었다고 하였다.

2단계는 빈뇨, 잔뇨를 치료할 차례였다. 이를 위해 팔보쾌통환을 처방하였는데 팔보쾌통환은 시원쾌통탕과는 다르게 1∼2개월 복용한다고 하여 효과가 금세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처방 전에 이를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킨 후에 처방을 하게 된다. 반응 속도가 느린 이유는 전립선비대증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70대로 이 연령대는 정상으로 회복되기 까지의 시간이 최소 4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총 8차례의 팔보쾌통환 복용 이후, 5∼6회의 야간뇨가 거의 사라져 숙면을 취하게 되었고 간혹 1회 정도 깨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였다. 낮에도 거의 정상적인 성인의 1일 소변횟수와 비슷해졌다. 약 9개월간의 꾸준한 치료로 이와 같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희망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완치되었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운동 및 식이요법을 병행해 재발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알림-

전립선염을 특화로 진료한지 올해로 7년을 맞아 영도 한의원에서는 외국환자분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일본어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올해 영문 홈페이지를 추가로 개편하였습니다.

전립선염 치료에 대한 영도한의원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맞춰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영도한의원이 되겠습니다.

도움말: 영도한의원 최유행 박사

출처 : 영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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