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문 - 인터뷰[닥터 짱] | |||
작성자 | 영도한의원 (20040519) | 조회수 | 2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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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럴드경제신문에 영도한의원 원장님의 인터뷰기사가 게재 되었습니다. ================================== [닥터 짱]최 유 행 영도한의원 원장 - 한방으로 당뇨정복 부푼꿈 개인병력 조사로 원인치료 국내외 연구결과ㆍ정보공유 당뇨전문병원 설립이 목표 "한방 당뇨 치료는 고급 치료법이 아닙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접근하는 대중적인 치료법이죠. 보통 최악의 단계에 접어들어 양약 투여로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환자들이 많이 오지만, 그때는 늦습니다. 처음부터 인슐린 양과 투여 수를 줄이기 위한 처방과 몸 자체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37세의 젊은 한의사 최유행 영도한의원 원장. 최 원장이 진료에 들어가면 30분 넘게 환자의 개인병력을 조사하고, 자세히 캐묻기 때문에 '늙은 한의사' 란 말도 듣는다. 그만큼 한의학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얘기다. 침구과 전문의 최 원장은 양방 처방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당뇨 분야에 뛰어들 때, 근본적인 치료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여겼다. 당연스레 당뇨병을 바라보는 시각과 치료에도 차이가 있게 마련. 원래 양방에서는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 결함이나 분비된 인슐린이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 등에 당뇨 진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최 원장은 췌장과 더불어 간의 기운이 항진돼 생긴 것으로 보고 간 또한 주요 치료 영역으로 보고 있다. 바로 한방 당뇨 연구의 시작인 셈이었다. 최 원장은 사실 '원장' 이라는 직함보다 '연구회장' 이라는 직함을 더 좋아한다. 그가 조직한 한방당뇨연구회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동국대 한의학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1997년 미국 컬럼비아대 대체의학연구소 활동을 마치자마자, 한의학을 현대의학에 맞게 재정립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외 한의사들과 네트워크를 조직한 것. "일반인들은 한의원이라 하면 허리를 삐끗해 침을 맞으러 오거나 보약을 짓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계에서도 개인의 임상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한의학의 원리와 효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대외적인 연구 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방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 현재 한방당뇨연구회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26곳과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해 총 29곳의 한의원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서로의 임상정보와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한방당뇨연구회는 당뇨 환자의 몸을 기본 체질 치료로 회복시키는 각자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하나의 한의학 분야로 재정립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최 원장은 이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새로운 꿈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당뇨 전문한방병원을 설립하는 것. 한의사들이 연구한 자료와 학술단체의 연구성과 등이 축적된 체계적인 진료 체계를 갖는 게 최 원장의 최종 목표다. "국립암센터에 한방 파트가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환자들을 위해서도 그렇죠. 향후 수년 후에 당뇨 전문한방병원을 만들어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미국 등의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한의학기술을 수출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 장창민 기자(cmjang@heraldm.com) 200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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