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기본이다. | |||
작성자 | 영도한의원 | 조회수 | 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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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당뇨 환자분들이 궁극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에 합병증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혈당이 어느 정도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분이라도 합병증에 대한 불안감을 머릿속에서 지을 수가 없습니다. 이 질병이 무서운 것은 합병증이 당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로 하여금 방심하게 만들고 어느 순간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면 합병증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합병증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어혈입니다. “어혈”이라 하면 길 가다가 발목을 삐어 발목이 퉁퉁 붓고 피멍이 들었을 때 한의원에 치료하러 가면 원장님들이 발목에 어혈이 있으니 피 좀 뺍시다! 하는 말을 들어본 정도 일 것입니다. 이때 발목에서 어혈을 제거하고 나면 발목이 시원해지며 금방 붓기가 가라앉고 편안해 지는 것을 느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어혈이란 정상상태의 혈액보다 탁해져 있는 상태의 혈액을 말합니다. 당뇨 환자분들은 “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경우 핏속에 포도당이 많이 녹아 있어 피가 끈적끈적하게 된 상태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어혈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여러 곳에 질병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뭉쳐 있으면 오십견을 유발하는데 당뇨 환자분들이 어깨 질환이 많은 것은 어혈이 특히 어깨 부위에 잘 뭉치기 때문입니다. 이 탁해진 피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해당 부위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심각한 기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은 특별한 외상도 없었는데 왜 어혈이 생기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라 하면 췌장의 기능이 약해져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거나 정상적으로 분비는 되어도 그 기능이 떨어져 작용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총체적인 질환을 말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왜 췌장의 기능이 약해질까요? 태어 날 때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 성인이 되면서 그 기능이 저하된 경우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그 기능이 약해진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영향을 주는 장기가 바로 간(肝)이라고 볼 수 있고 이 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과도한 음주,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 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우리 몸속의 피를 어혈로 만드는데 큰 작용을 합니다. 이 어혈이 어디에 가서 어떠한 합병증을 일으키는지 다음 기사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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